2020년 12월 24일 지난 주 (6주차)에는 분당제일여성병원에 가서 첫 진료를 받았다. 첫 초음파를 해서 아기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이 날은 심장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ㅠ😢) 그래도 아기집이 자궁에 잘 자리잡은 것을 확인받고 산모수첩을 받아 집에 돌아왔다! 지난 주말에는 시댁에 서프라이즈 임밍아웃을 하고 왔다. 시부모님은 용돈까지 챙겨주시며 기뻐해 주셨고 아주버님과 형님도 제 일처럼 기뻐해 주셨다. 다행히 시댁에 간 날에는 입덧을 하지 않아 저녁으로 차려주신 해물탕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지만.... 시댁에 다녀온 그 다음. 정확히 말하면 7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입덧이 심해졌다. 특히 냉장고 문만 열어도 역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으며 브로콜리 같은 야채는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았다. 다음 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