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8

6주부터 14주까지 임신 초기 태아 초음파 사진 정리

올 초에 블로그에 계류유산과 관련된 글을 올리고 7개월 후.... 우리에게 두번째 아기천사가 다시 찾아왔다. 사실 소파술 3개월 후부터 준비한 것을 시작하면 아기가 빨리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다시 임신한 것을 알게 된 것은 새집으로 이사가는 날 아침. 그 후,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한 달간 호텔에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입덧을 포함한 모든 임신 초기 증상들을 호텔에서 겪었어야 했다... 5~14주까지의 초음파 사진 6주차, 첫 산부인과 방문해서 임신 확인한 날 처음 임신 확인을 하러 갔을 때는 주로 자궁 안에 안정적인 위치에 착상을 잘 했는지, 난황이 생겼는지 등을 확인한다. 아기집이 똥그랗고 너무 예쁘게 생겼고, 난황도 반지 모양으로 잘 생긴 것을 확인하니 마음이 놓였다. 임신확인서는 태아의 심장박동 ..

일상생활 2021.09.30

한국어교원 개강 / 학점은행제 학습자등록 및 범용공동인증서 신청

2021년 4월 15일 드디어 한국어교원이 개강했다. 나는 고민 끝에 결국 배론에서 모든 수업을 듣기로 했다. 로그인 하면 바로 수강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범용공동인증서'라는 게 필요하단다. 은행에서 받는 공인인증서가 아니고 우체국이나 지정된 기업은행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해야만 받을 수 있는 듯 하다. ㅡㅡ 수업 듣는게 뭐 이리 어려운 건지...! 일단 오늘은 범용공동인증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내일 우체국에 가서 받아와야 수업을 들을 수 있을 듯 하다. 일단은 배론에서 로그인 하면 보이는 '나의 강의실' 메뉴! 아래와 같이 수업들이 모두 열렸다. 다만, 수업을 들으려면 아까 말한 '범용공동인증서'가 필요하다는 거...! (부들부들) 1. 범용공동인증서 신청 방법 휴.... 뭐가 이렇게 복잡한건지.... ..

일상생활 2021.04.15

그동안 먹은 것들 - 야마다야 수타우동, 묵리송어횟집, 꽃담 간장게장 (2021년 1월-3월)

연초부터 참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 그래도 그와중에 참 잘 먹고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ㅋㅋ 1. 야마다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24 임신하고 갑자기 우동이 너무 먹고 싶어서 수타면 위주의 우동집으로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이다. 가케우동 (9,000원)이 메인인데 모든 메뉴는 추가금액을 내면 롤, 튀김과 함께 세트로 즐길 수 있다. 따뜻한 면이 익숙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맛은 그냥 그럭저럭? 2. 묵리송어횟집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578-3 남편과 내가 정말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 송어횟집이 많지 않은데 그래도 인근에 맛있는 곳을 하나 찾아서 정말 다행...ㅋㅋ 아는 사람들만 찾아 가는 곳이다! 근처에 저수지도 있어서 밥 먹고 저수지 한바퀴 돌고 집에 가면 딱 좋다. ..

일상생활 2021.03.24

8주 계류유산 판정과 소파술, 그 이후 이야기...

블로그에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다... 그동안 쉽게 말하지 못할 일이 있었기에...... 하지만 이 또한 나중의 나 자신에게, 그리고 정보가 필요한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 싶어 그 동안의 일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1월 2일 산부인과 정기검진날 (임신 8주 5일차) 지난 6주차에 초음파로 난황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8주차 젤리곰 (조랭이떡) 모양의 꼼꼼이를 기대하며 아침부터 남편과 분당제일여성병원으로 향했다. 다른 사람들의 8주차 초음파 사진을 보며 우리 아가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병원에 갈 날만을 기다렸다. 달달한 것을 먹으면 태아들이 잘 움직인다기에 전날 초콜렛 우유까지 사갔다. 토요일에 간 병원은 기다리는 환자들로 복잡했다.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에..

일상생활 2021.01.11

임신 7주차 - 7주차 태아 모습, 본격적인 입덧 시작

2020년 12월 24일 지난 주 (6주차)에는 분당제일여성병원에 가서 첫 진료를 받았다. 첫 초음파를 해서 아기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이 날은 심장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ㅠ😢) 그래도 아기집이 자궁에 잘 자리잡은 것을 확인받고 산모수첩을 받아 집에 돌아왔다! 지난 주말에는 시댁에 서프라이즈 임밍아웃을 하고 왔다. 시부모님은 용돈까지 챙겨주시며 기뻐해 주셨고 아주버님과 형님도 제 일처럼 기뻐해 주셨다. 다행히 시댁에 간 날에는 입덧을 하지 않아 저녁으로 차려주신 해물탕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지만.... 시댁에 다녀온 그 다음. 정확히 말하면 7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입덧이 심해졌다. 특히 냉장고 문만 열어도 역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으며 브로콜리 같은 야채는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았다. 다음 주에..

일상생활 2020.12.24

임신 5주차 - 임신초기 증상 및 5주차 태아 모습

2020년 12월 7일 내가 임신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 주 금요일 (12월 4일). 그런데 임신 주수를 계산하면 나는 오늘 기준으로 벌써 5주차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지난 달 생리일을 기준으로 날짜를 잡기 때문) 기억을 더듬어 임신인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있었던 지난 4주간의 임신초기 증상... 으슬으슬 몸이 떨림 - 임신하면 체온이 오른다해서 나는 당연히 아닐 줄 알았다. 그런데 오한 기운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가슴이 딱딱해짐 - 이것 때문에 나는 당연히 생리 전이라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다. 화장실 가는 빈도가 많아짐 -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신 것도 아닌데 지난 4일 연속으로 새벽에 화장실을 갔다. 다리에 경련 - 앉았다 일어나는데 오른쪽 다리에 경련이..

일상생활 2020.12.07

임테기 두 줄의 의미...?

2020년 12월 4일 금요일 오늘은 배란일 14일 후. 원래대로라면 생리 예정일인데 왠지 느낌이 테스트기를 꼭 해봐야 할 것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았다. 임신하면 다들 초기 증상으로 냉이나 분비물이 많아지고 배도 콕콕 쑤시고 체온도 오른다던데 나는 전~~~혀 그런 것이 없었고 오히려 몸이 너무 차서 이번 에는 임신이 안 되었다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 그런데 검사 결과... 너무 선명한 두 줄이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선명한 두 줄이라......믿기지도 않고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설명서에 찾아보니 양성으로 나왔는데 병원에서 진료해 보면 또 비임신일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서 아직 기뻐하기에는.... 일단은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받아 봐야 더 정확하게 알..

일상생활 2020.12.04

자기발전을 위한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모니카 입니다.대학생 시절에 대외활동을 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티스토리는 처음이네요. 아직 많이 어색하지만 자기발전을 위한 기회의 공간으로 티스토리를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첫번째로 영자신문을 읽고 있는데요. 그저 종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그 날 그 날, 배운 표현들을 기록해 보고 싶어요.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는 제가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들을 기록하고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록을 해 보려고 합니다. 두번째로 현재 유튜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팝송 가사해석 컨텐츠를 올리려고 합니다. 평소에 팝송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단순히 듣기를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곡을 소개하고, 제가 번역한 가사를 공유하려고 해요.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면..

일상생활 2020.11.20